올해 장마기간, 장마철 습기제거 방법?! 제일 확실한 방법 알려드림

올해 2021년 장마기간은 언제일까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이전 연도에 비해서 매우 늦게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통 6월부터 장마가 시작되곤 했다는데요. 올해처럼 7월에 시작하는 장마는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때문에 장마가 언제 끝날지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데요. 기상청 발표 내용을 확인해보니 7월 19일쯤이면 장마가 끝난다고 합니다. 때문에 혹시나 휴가 및 다른 일정과 장마기간이 겹치지 않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장마기간이 끝나면?!

 

그렇다면 장마가 끝난뒤에는 어떻게 될까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기간이 끝난 뒤에는 폭염이 바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일명 열 돔 현상이라 불리는 현상이 장마가 끝나고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열 돔 현상은 뜨거운 공기가 대기 중에 갇혀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정체되면서 점점 더 더워지는 현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에어컨 없는 실외 돔 야구장에 계속 갇혀있는 상태라고 보면 되겠네요.

 

 

 

 

| 장마철 습기제거 방법?!

 

얼마 남지 않은 장마기간이지만 그래도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장마철 습기 제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대부분 장마철 습기 제거 방법으로 실리카겔과 같은 물 먹는 하마 같은 제품을 제일 먼저 떠올리실 수 있는데, 오늘은 그밖에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려고 하니 잘 몰랐던 분들은 계속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1) 숯을 놓아둔다 신문지와 함께

 

습기가 많은 곳에 숯을 놓아두면 습기제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숯은 탈취 효과도 있어 냉장고 탈취제 등으로도 쓰이곤 하는데요. 신발장이나 창고 등에 숯을 신문지에 잘 말아서 함께 두면 탈취 효과뿐만 아니라 습기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숯과 함께 사용하는 신문지도 습기 제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예전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장롱 서랍에는 항상 신문지를 깔고 양말이나 옷들을 보관하곤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단순히 청결을 위해 깔았던 것이 아니라 장롱 속에 습기 제거를 위한 것이었네요.

 

 

2) 양초를 켜둔다

 

요즘에는 인테리어나 분위기 용으로도 향초를 켜 두는 집이 많이 있는데요. 이러한 향초(양초)를 켜두는 것도 습기제거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 식사 후에 향초를 켜두는 습관이 있는데요. 향초를 켜 두면 음식 냄새도 사라지고 습기 제거에도 좋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네요. 단, 외출 시에는 꼭 초를 끄고 나가셔야 해요. 자칫 잘못하면 화재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커피가루(찌꺼기)를 사용한다

 

가끔 동네 커피숍에 가면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무료로 가져가라며 봉지에 담아 두는 매장을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 커피가루 또한 탈취 및 습기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장에서 주는 커피가루의 경우 완벽하게 마른 상태가 아닐 수 있는데요. 이 상태에서는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탈취 및 습기 제거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커피 찌꺼기 상태를 항상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가루가 떨어지거나 하지 않도록 잘 담아서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보일러를 잠시 돌린다

 

며칠 동안 비가 계속 내리는 장마철에는 아무리 습기 제거를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어쩔 수가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땐 보일러를 잠시 작동시켜서 집 안에 있는 수분을 날린다는 생각으로 1~2시간 정도 후에 끄면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집 내부에 보일러가 작동되면서 따뜻한 열이 발생되기 때문에 장기간 비 때문에 생긴 습기들이 골고루 사라지는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보일러를 켜면 더울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켜 두거나 온도를 높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니면 잠시 외출 시에만 켰다가 끄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이 네 가지 방법 외에도 베이킹소다나 소금 등을 놓아두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가루 형태의 것들을 집안에 두는 것이 조금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제가 생각했을 때 장마철 습기 제거에 좋은 방법은 숯과 신문지를 활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가루가 떨어질 일도 없고 나중에 버리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겼다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벽이나 천장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도배를 뜯고 곰팡이를 제거 후 약품 처리 등으로 재발 방지 작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겠지만 곰팡이 제거 작업을 하는 동안에 집안에 있는 짐도 치워야 하고 여러 가지로 불편함이 발생하는 것을 무시하지 못할 텐데요. 때문에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도 습기 제거에 관심을 갖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마무리

 

지금까지 올해 장마기간과 장마철 습기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장마기간 동안 집 내부를 잘 관리하셔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특히나 옷장 구석이나 서랍 등 평소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공간이 있다면 가끔씩 문을 다 열고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간이 넓어서 관리가 어려울 경우에는 제습기를 활용하는 것이 제일 확실한 방법일 텐데요. 요즘에는 예전보다 가격도 저렴해지고 성능 및 디자인도 좋아져서 혹시나 없다면 한 대쯤은 구매해 두는 것도 좋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몇 년 전에 선물 받은 제습기를 아직까지 쓰고 있는데, 확실히 돌리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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