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2077, 언박싱 및 초반 30분 플레이 후기 PS4ver.

 

최근에 출시 연기되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언제 나오는 줄 모르고 있었다가 출시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옥션에서 주문했습니다. 저는 플레이스테이션4 유저이기 때문에 그냥 PS4 일반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피규어가 함께 들어있는 다른 버전은 이미 품절. 어쨌든 하루만에 배송이 왔고, 다행히 세일을 하고 있어서 66,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사이버펑크2077 스탠다드 버전 임에도 불구하고 뭐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세계관 안내서, 스티커, 엽서, 나이트시티 지도까지 딱히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사이버펑크2077의 방대한 세계관을 이해하려면 미리 읽고 플레이 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나름대로 가격대비 구성이 혜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가로 블루레이 CD 2개 구성

 

 

세계관은 아직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PS게임 타이틀이 한글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뭔가 어색하긴 하네요. 도시나 갱단(?). 부족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들어있습니다. 궁금하긴 한데 게임을 일단 먼저 해보고 싶어서 게임 설치부터 했습니다. 데이터용 CD를 넣고 설치를 하고 플레이 할 때는 플레이 씨디를 넣고 플레이 하면됩니다. 레데리2랑 비슷한 구성인듯. 가뜩이나 시끄러운 플스4가 더 시끄러워 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이버펑크2077 검색을 해보니 초기 버그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게임 진행이 안되는 치명적인 버그까지 아니나 다를까 게임 설치를 다 하고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업데이트가 뜨길래 다운로드 후 설치까지 또 기다렸습니다. 콘솔 게임이 이렇게 버그가 많은 것도 처음이네요. 기대작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기다렸는데, 막상 보니 좀 성급하게 런칭한건 아닌가 싶네요. 콘솔 게임에도 이렇게 버그가 많은지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필요가 있을까? 싶은 사이버펑크2077 스티커입니다. 그나마 가운데 스티커가 쓸만해 보입니다. 어쨌든 게임 Data 설치 > 업데이트 파일 다운로드 > 설치 이렇게 총 3단계를 거치고 나서야 드디어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동영상에서 한국어로 나오는 동영상 속 멘트가 귀에 착착 감깁니다. 한국어 더빙이라고 해서 플레이 전에는 좀 거부감이 있었는데, 플레이를 좀 더 해봐야겠지만 최적화를 나름 잘 한것 같습니다. 욕도 정말 찰지게 잘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초반 30분 정도 플레이해 봤는데, 기대한 만큼의 그래픽 퀄리티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은 조금 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스파이더맨 할인가로 사서 재미나게 하고 있었는데, 조금만 더 해보고 스파이더맨을 이어서 할지 사이버펑크 2077 먼저 할지 결정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