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세 확인 방법,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실시간 주식 시세 확인 하지 말라고?!

주식 시세 확인하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코로나 쇼크로 인한 증시 급락 이후로 동학 개미 운동, 공매도 금지 등의 증시 호재 이슈들이 겹치면서 코스피, 코스닥은 박스권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지수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이런 호황기로 인해 주식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일명 '주식 초보' 들도 많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게 공매도도 다시 재개되었고, 예전만큼 주식 호황기가 아닌 만큼, 주식하는 법, 주식 차트 보는 법 등 공부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회사 후배도 무지 성으로 삼성전자를 8만 원 대에 사놓고 지금은 안절부절못하면서 매일 주식 시세 확인하고 그러더라고요.

 

 

삼성전자 홈페이지 메인 화면

 

 

| 실시간 주식 시세 확인, 왜 하면 안 되나요?!

 

저의 10년 정도 되는 짧은 주식 경험에 의하면 직장인의 경우 실시간으로 주식 시세를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회의도 해야 되고 맡은 일도 해야 하고 전화도 받고 동료들과 잠시 커피도 마시고 해야 하거든요. 요즘이야 그나마 HTS, MTS가 많이 발전했고 익숙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식 시세는 스마트폰 주식 어플로 보고 계실 텐데요. 그래서 회사에서 아침 9시만 되면 화장실이 만원이 되는 이유입니다. 주식 거래 시간 시작이 아침 9시라서 그전부터 화장실에 들어가 선배나 팀장님 눈치 안 보고 주식 시세 확인하며 거래를 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홈페이지 메인

 

 

그런데 실시간으로 주식 시세를 확인하는 행위는 직장인에게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 실시간으로 주식 시세가 필요한 종목은 급등주라고 해서 일명 테마주라고도 불리는 종목들입니다. 최근에는 대선 테마주가 이슈인 것처럼 대선 후보자의 말, 행동, 이슈에 따라 순식간에 급등과 급락이 결정되는 그런 종목들 말입니다. 어쩌다 운이 좋게 화장실에 있는 10분 20분 동안 10%, 20% 넘는 수익을 벌 수도 있지만 그 반대로 -20%, -30%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 거래 시간 - 키움증권 홈페이지

 

 

아마 주식 거래하는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아침에 빨간불 보고 급하게 산 종목이 회의를 다녀오고 나니 마이너스가 돼버렸다거나 하는 일은 아마도 주위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으실 겁니다. 때문에 직장인들은 실시간 주식 시세 확인이 필요한 급등주, 테마주 같은 종목은 웬만하면 사면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주식 단타에 익숙하신 고수 분들은 상관이 없지만 저와 같은 주식 초보 분들은 단타 잘못하면 한 방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같은 우량주, 대형주를 위주로 거래하시는 분들은 더욱더 주식 시세를 자주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치 은행 적금을 넣듯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제 주변에 아는 팀장님은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같은 대형주 위주로 거래하시는데, 월 1회 정도 주식 매수할 때만 시세 확인을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지금 당장의 주식 시세보다는 몇 달 혹은 몇 년 뒤의 성장성을 보고 제대로 된 투자를 하시는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위에서 본 제 회사 후배 주식 초보의 주식 거래 패턴과는 많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포털에서의 주식 시세 확인

 

 

| 주식 시세 확인하는 대표적인 방법

 

주식 시세 확인하는 방법은 대부분 알고 계실 것 같아 간단하게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은 PC나 스마트폰 주식 어플을 통한 HTS, MTS를 통해 확인을 하실 텐데요. 회사에서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인터넷 창을 최대한 작게 만든 후에 자주 애용하는 포털사이트 메인에서 주식 종목명을 치시면 됩니다. 그럼 대부분 최상단에 주식 시세가 노출이 되기 때문에 쉽게 주식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S나 MTS처럼 실시간 시세 확인은 좀 어렵지만 그래도 일정 시간마다 시세 업데이트를 해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응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은 팁이라면, PC에서 일하는 척하면서 주식 시세를 확인한다. 매수나 매도를 해야겠다 생각이 들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로 가서 MTS를 통해 주문을 넣으면 됩니다. 

 

 

오늘은 주식 시세 확인하는 방법과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같은 대형주는 굳이 실시간 주식 시세 확인이 필요 없는 이유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아무쪼록 저와 같은 주식 초보들은 사기만 하면 수익을 주었던 작년의 주식 시장은 이제 머리에서 지우시고 지금이라도 조금씩 주식 공부 시작해서 주식 고수 투자 고수로 거듭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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